행복을 현실로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 ‘동네방네살림마을학교 협동조합’이 지난 3월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 학생의 교육적 가치와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 마을과 연계된 교육을 목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경기도 광주시 경안안길 47-14에 둥지를 틀고 활동하고 있는 동네방네살림마을학교 협동조합에 대해 정경자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지역사회 가치 높이는 교육공동체동네방네살림마을학교 협동조합은 지난 3월 29일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이사장으로 정경자씨를 선임하는 등 5명의 이사진과 4명의 조합원
최근 고령화 사회로 요양원·요양병원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결같은 사랑으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이라는 마인드로 수도권에 근접한 청정지역인 광주시 도척면에 자리 잡은 요양병원이 있다.경기도 광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다 질(質) 높은 서비스로 여러분 곁에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있는 의료법인정든의료재단 ‘한사랑요양병원’을 만나보았다.최고의 의료진과 최상의 시설요양원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비의료기관인 반면, 요양병원은 상시로 치료나 재활이
안용환 소장은 2018년 순암 안정복 선생의 업적과 얼을 되살려 지역 및 국가 문화발전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인사들을 중심으로한 ‘순암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안 소장을 통해 순암연구소가 향후 펼칠 사업의 목적과 그 전개 방향에 대해 들어 본다. 실학정신의 찬란한 문화가 광주시민의 가슴에 살아 숨 쉬어야한다 광주안씨 광양군파 종중회장이기도한 안용환 순암연구소장은 2013년 순암 안정복 선생의 생가인 이택재와 묘역일대를 광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바 있다.안 소장은 “성호 이익을 필드로 한 광주학파는 순암 안정복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미소추) 장건(67) 상임대표를 에서 만났다. 왜 광주에 소녀상을 건립하는가? 지금 이 시대에 소녀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앞으로 광주시민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장건 미소추 대표를 통해 들어본다.미소추 장건 대표는 누구인가?광주지역사회에서 장건 대표를 아는 이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필자 역시 장 대표를 2005년경 사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지역언론 를 2004년 시작하면서 시민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터에 지금은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취약지역에는 2인 1조로 집중순찰을 실시하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어머니폴리스가 있다.그 중 광주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이소연 단장은 벌원초 학부모로서 5년째 초등학교 주변과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하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이소연 단장이 속해있는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은 광주경찰서와 협력하여 학교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광주경찰서에서 형광펜이나 지우개 등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홍보물품을 지원해주는데, 작년까지는 학생 수의 6
지난 8월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청은 능평초등학교 시설 복합화(학교, 수영장 및 공영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광주시의 능평초교 복합화시설 건립비용 210억원 지원)을 체결했다.이에 지난해 9월 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초대 경영지원국장으로 부임하여 광주하남교육의 역점 사업인 광주·하남지역의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달수 경영지원국장을 만나 광주시에 첫 선을 보이는 ‘능평초’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경과와 광주하남교육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Q = 최근에 체결된 능평초 ‘학교시설 복합화’란 무엇인
국내정상급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매달 무료로 관람하려면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공연장으로 가면 된다는 것을 광주시민 대다수는 알고 있다. 심지어는 타도시에서도 원정 관람객이 출정하고 있는 것을 행사 관계자들이면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것은 쇼! 성인가요베스트 프로그램 녹화가 이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광주시로 유치한 대한가수협회 광주시지부 천광건 지부장을 만나봤다.광주에 쇼! 성인가요베스트 유치광주시 가수협회가 쇼! 성인가요베스트 프로그램을 광주시에 유치한 것은 2015년부터이다. 2년 반 동안 광주시에서 진행
80대라는 나이에 힘들었던 순간을 극복하고 취미로 배운 붓글씨를 통해 전국휘호대회에서 입선한 어르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내 붓글씨반 수강생인 박종관(85. 경안동 거주) 할아버지. 지난 20일 오후 박종관 할아버지를 만나 자신의 힘들었던 순간과 서예를 배우게 된 계기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박종관 할아버지는 아들과 며느리를 먼저 떠나 보내고 고관절 수술을 받은 부인 옆에서 수년간 병간호를 해왔으며, 지난 2013년 부인의 전문적인 간병을 위해 광주요양보호사교육원을 통해 요양보
경안동 전통재래시장 5일장에 어김없이 열리는 무료급식소를 경안동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 20년간 장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해온 한보람자원봉사회 무료급식소를 애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는 익히 널리 알려진 명소이다. 평균 400여명이 찾는 이곳의 단골 메뉴는 잔치국수이다. 펄펄 끓는 가마솥에 특유의 재료로 삶아낸 맛깔나는 국물에 담은 국수, 그 맛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다들 극찬한다.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급식소를 찾은 이들의 열기는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20년 역사가 깃든 무료급식소 2003년 한보람자
경기광주우체국은 지난달 17일 개국 100년을 맞이했다. 인류 문명시작이후 지난 100년의 정보통신발달은 가히 상전벽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1천년 역사의 광주 땅 남한산성에 1917년 6월 17일에 우편취급소가 개소된 것을 아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자칫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되살린 경기광주우체국 신동희(57) 국장을 만나 남다른 지역사랑과 38년 우정공직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퇴촌 광수中 졸업한 광주인 신동희 우체국장은 광주태생은 아니지만 중학교때 서울서 퇴촌으로 이사와 광수중학을 졸업하고 성남서고를
지인들의 추천으로 ‘광주13월의마을교육공동체’ 박영미 지도교사(광남중. 과학)를 학생들과 함께 광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만났다.약 2시간동안 박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인권’, ‘역사’였다. 도대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왜 인권과 역사를 강조하는 것일까’ 궁금해 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우리는 꿈의학교 ‘나비올다’ 동아리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중2생 4명과 고1생은 광남중 역사동아리 ‘나비올다’와 2017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인 광주Re-인권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들
제법 쌀쌀한 일요일 아침 8시 30분, 일요일치고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의 함성이 드높다. 이들은 경안중학교 앞 장지동 생활체육공원내에 있는 방가족구클럽이다.방가족구클럽은 2006년 10월에 창단돼 현재 전찬섭 회장과 김명섭 총무, 김영웅 수석코치를 비롯해 약 70여명의 회원이 있고 여자회원도 4명이나 있다. 이 팀에 에이스는 안축·발코차기와 환상의 넘어차기를 구사하는 김영진씨와 공격도 잘하지만 우측수비도 일품인 배권호씨, 공격수가 가장 좋은 높이에서 공격을 할 수 있게 볼을 띄워주는 토스의 달인 남경택씨, 그리
광주시엔 정통 일식집이 별반 없다. 많은 식도락가들이 항상 구구하게 아쉬워하던 불평사항이 한 번에 해결됐다. 맛집은 주변에 즐비하다. 하지만 맛과 멋을 겸비하기는 쉽지 않다.오사카는 맛과 멋을 갖춘 흔치않은 품격 있는 업소이다. 개업한 지 불과 5개월 남짓하지만 광주 풍미가들 사이에선 이미 소리 소문 없이 정평이 자자한 곳이다. 맛은 늘 자리한 풍광을 배경으로 배가되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오사카는 자타가 공인하는 불문가지의 완벽한 풍치를 갖춘 초특급 장소이다. 좌측으로 멀리 무갑산을 끼고 곤지암천이 유유히 흐르며 인적이 닿지 않
올 해도 곤지암 신촌리 인배마을엔 어김없이 봉선화 꽃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조성된 봉선화 꽃길은 이제 20여호 남짓한 작은 마을에 자랑거리가 되었다.주변에 크고 작은 공장들로 삭막한 느낌이던 것이 봉선화를 심기 시작한 후 건강한 피를 수혈 받은 것처럼 마을이 화기애애해지고 이웃간 소통이 늘었다. 빨강 봉선화가 가져다준 순환효과인 것이다. 오늘도 봉선화 전도사 이종갑 사장은 아침, 저녁으로 800m의 봉선화 꽃길과 600평의 봉선화 꽃밭 관리에 3시간이상을 보낸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유행가 가사처럼 이
(주)오션이엔지(www.oeng.co.kr. 대표이사 박종수)는 우리나라 해양관측 장비 및 기상 장비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여 기상청 및 해양국가기관, 관련 연구소에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기상 및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다.광주시 옥토골길 54-9에 위치한 (주)오션이엔지는 2009년 신안군에 ‘파고(波高) 관측 부이’(코스모스-700)를 설치해 큰 효과를 보았다. ▲ 박종수 (주)오션이엔지 대표이사 당시 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섬마다 각기 다른 해상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기상특보로 인해 생업에 종사하던
최근 웰빙(well-being)과 자연치유(eco-healing)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전원주택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건축주들의 관심도가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외벽 외장재까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건축물 특성 및 주변 환경에 적합하고 친밀한 자재 선정으로 시각적 미려함과 자연 친화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현장관리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물 지붕, 외장 마감 전문 시공 업체가 있다.본 기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1333-32에 위치한 (주)신화C&C
오포읍 매산리에 위치한 특수전교육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태진 원사가 지난 3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한글을 가르치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모모 선생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모태진 원사는 이름을 외국인 교육생들이 쉽게 부르기 위해 생긴 별명이지만, 이제는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자가 아닌 따뜻한 정(情)을 나눠 주는 친한 한국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모태진 원사가 무료 한국어 교육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6년 전 경기도 광주의 한 재래시장에서 외국인과 시장상인이 다툼을 목격하고 난 이후부터다. 다툼은 하자가
최근 계속되는 불황으로 신차 매매는 주춤해지면서 저렴한 중고차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온·오프라인 중고차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자동차매매단지(광주시 역동 72-2)’ 내에 위치한 중앙자동차매매상사 김재묵 대표(60)와 김영민 전무(58)를 만나보았다.광주내 최대 규모와 사후관리 철저현재 30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자동차매매단지’는 승용차와 승합차, 1톤이하 화물차를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신뢰와 명성을 구축한 중고차 매매
“주민자치센터의 환경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본 기자는 지난 2010년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주민자치센터 등 읍민들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허현무(58) 초월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보았다.강의실 증축 등 수강생 환경개선2010년부터 초월읍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현무 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을 위해 노력해 왔다.허 위원장은 취임 당시 강의실 부족으로 수강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2013년 대강의실 증축에 이어 올해 강의실을 추가 확보했다. ▲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생로병사의 유한함이 엄격히 우주 삼라만상에 적용되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나 우리는 간혹 인간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를 넘어 초월적 경지에 도달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평생을 웰빙댄스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숙자 회장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유치원 시절부터 댄서의 꿈을 꾸어온 그녀는 올 해 78세, 낼 모레면 80순인 그녀는 아직도 현장에서 열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수강생들의 심신에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있다.웰빙댄스계의 원조 김숙자회장38년생인 그녀는 일제시대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치원때부터 재기발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