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대기를 냉각시킬 수 있는 농작물 및 농경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9월부터 이상고온현상과 더불어 오랜 가뭄으로 물 부족현상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세계는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탄소배출권거래, 탄소표시제와 같은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구온난화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 앤디 리지웰(Andy Ridgewell
10층 빌딩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빗겨 지나갔다고 천문학자들이 밝혔다. ▶태양계에는 상당한 규모의 소행성들이 존재한다.(사진:이토카와 소행성) 2009 DD45로 알려진 이 소행성은 직경이 21-47m로 지난 월요일(3월 2일) 13:44분경 지구와 72,000km거리(지구에서 달까지의 1/5거리)까지 접근해 아슬 하게 지나쳤다는 것이다.이번에 빗겨간 소행성은 지난 1908년 시베리아에 충돌해 원자폭탄 1000개의 위력을 보인 것과 같은 크기이다.이 소행성은 지난 토요일(2월 27일)에 호주에서 최초 보고되었고, 태양계에 소행성을
-온난화는 특정지역 기후를 파괴시키고, 새로운 기후를 탄생시킨다.-열대우림지역은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속에 이들 지역의 생태가 적응에 몸부림을 겪을 것이다.-페루와 콜럼비아 안데스 산맥의 현재기후는 사라질 것이다.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지역에 관계없이 어떤 기후들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반면 새로운 형태의 기후들이 발달할 것이라고 연구보고서는 밝혔다이같은 기후변화는 특정 식물과 동물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지만 다른 동식물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위스콘신대학교 지리학과 조교수인 존 윌리암스는 말했다.기상변동에 대한
나사의 화성탐사선 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는 그동안의 탐사일정 중 가장 전망이 좋고, 과학적으로 풍부한 보고를 수집할 수 있는 곳에 다가서고 있다.앞으로 2주 후면 로봇 지질탐사선이 경험하지 못했던 화성표면의 넓고 깊은 분화구 구멍의 가장자리에 도달할 예정이다. ‘빅토리아’로 명명된 이 분화구는 직경이 750m에 깊이가 70m에 달한다.나사의 화성 정찰위성이 보내온 사진에 의하면 분화구의 벽면은 30-30m에 달하는 암석층으로 되어있다. 오퍼튜니티는 분화구에 근접하자마자 최초의 사진을 전송할 예정이다. 과학자들과 엔지
그린랜드 빙하들이 바다로 향하는 속도가 종전보다 매우 빨라져 해수면 상승이 우려된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그린랜드의 전 빙산이 녹는데 1천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게 일반론이었으나 최근의 증거자료에 의하면 훨씬 빨라질 것이라는 것이다.이것은 동시에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이같은 상세한 자료는 최근 나사와 칸사스대학이 공동연구해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향후 5년 내에 대서양으로 유입되는 유빙의 양은 두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만일 그린랜드 빙하가 전부 녹는다면 해수면의 높이가 지
미 나사(NASA)는 ‘새로운 지평’이란 임무를 띤 명왕성(Pluto) 탐사 우주선을 성공리에 발사했다. 이로서 탐사선은 지구를 떠나 50억km를 10년 간 항해해 목성에 다다르는 대장정에 나선 것이다.7억 달러가 들어간 이 탐사선은 목성과 목성의 위성들에 관한 정보를 전해줄 것이며 이후 태양계를 너머 다른 외계에 대한 탐사까지도 진행할 예정이다.명왕성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인간이 만든 우주선이 한번도 도달하지 못한 행성이다.명왕성 탐사선은 기후불순과 기술적 문제로 당초 발사 일로부터 2틀 연속 연기되었었다.급가속 추진 전략(Sli
‘1분에 61초가 적용되는 것을 준비하라’ 과학자들은 지구자전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의 갭을 메우기 위해 2006년 시작에 앞서 7년 만에 윤초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정은 원자시계에 의한 협정 세계시(Coordinated Universal Time)를 1초간 연장하는 방법으로 수행된다고 미연방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는 이번 주에 말했다.윤초는 지구 자전의 불규칙으로 인해 발생하는바 대양의 조수간만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자전속도가 빠르거나 늦거나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 박석재)은 오는 30일(일) 화성이 지구에 최근접(最近接)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2003년 8월 27일 이후 2년 2개월만의 일로서 30일 낮 12시(한국시각 기준)에 지구와 화성이 6,942만 km(0.46AU)까지 접근하게 된다. 30일 밤 화성은 -2.26등급인데, 이것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의 2배 밝기에 해당한다. 이 날 화성의 시직경은 20.″7이며,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화성의 붉은 표면과 검은 무늬, 그리고 극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10월 11일의 화성모습
▲ 중국의 두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호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2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창청(長征) 2-F 로켓에 실려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2005 AP=연합뉴스 ▲ 중국우주과학기술의 비조 첸 박사 지난 12일 2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발사, 115시간30여분만인 17일 새벽 무사히 귀환한 선저우(神舟) 6호의 의미는 중국이 본격적인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03년 선저우 5호에 이은 2년만의 재성공은 첫번째 업적이 단순한 '운'이 아니며, 중국의 우주과학기
오늘(8일) 한국시간 오후 4시46분 귀환예정이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는 착륙지점인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의 기상이 구름이 많이 끼는 등, 시계확보에 어려움으로 두 번의 착륙기회를 소진하였으며, 안전을 위해 내일(9일) 한국시간 오후 6시 08분으로 착륙시간을 변경한다고 나사는 밝혔다.디스커버리호 귀환모습을 나사를 통해 생중계한 야후미디어 홈페이지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수천의 댓글을 남기며 실시간 영상과 한글자막설명을 보며 깊은 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나사는 기술적으로 착륙해도 무방하지만 2003년 비운의 콜럼비아호 악몽을 감안한
나사의 지상관제센터와 우주의 디스커버리호는 2003년 콜럼비아호 재난이후 처음으로 지구궤도 재진입준비에 들어갔다.발사시 2.5초만에 디스커버리호 본체로부터 파편이 이탈되어 우려를 제기했었고, 유래없이 우주인이 우주유영을 통해 손상된 본체를 수리하였으며, 당초일정 10일에서 3일이 추가되는 등, 순탄치 않은 일정을 보냈던 디스커버리호가 마침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디스커버리호의 지구귀환(현지시간 04:46, 한국시간 월요일 오후 5시 46분)을 준비하는 나사의 관계자는 “극도로 예민한 상태의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미 항공 우주국(NASA)이 지원하는 천문학 연구팀에서 태양에서 약 155억 km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 10번째 행성(잠정 명칭 2003UB313)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 행성의 발견은 하와이 팔로마 관측소의 새뮤얼 오신 망원경과 마우나 키아의 제미니 노스 망원경에 의한 쾌거라고 한다.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항성이라 부르고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행성이라고부르며, 우리는 태양이라는 항성에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의 9개 행성을 발견하여 인지하고 있다.지금껏 대부분의 태양계 행성
26일 케이프타운에서 이륙한 나사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는 이륙 2.5초만에 연료탱크부근에서 단열재 타일로 보이는 미확인 파편이 떨어져 나감에 따라 나사는 중대한 결함으로 인식하고 향후 우주왕복선 운항계획을 전면 보류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나사의 엔지니어들과 디스커버리호의 승무원들은 왕복선에 장착된 로봇 팔을 이용해 선체에서 이탈된 파편의 정체와 이 문제로 인해 디스커버리호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주히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행히 파편이 이탈되면서 왕복선 선체에 충돌하지 않아 비극적인 사태는 없었지만 지난 2003년 콜
나사의 야심찬 DEEP IMPACT실험이 한국시간 7월 4일 2시 52분경 모선에서 분리된 충돌체가 TEMPLE1 혜성의 핵심부에 성공리에 충돌했다고 나사는 발표했다. 나사는 충돌체가 혜성에 충돌하기 전후의 사진 및 충돌체가 혜성과 부딪히기 전에 전송한 사진 등을 중심으로 이번 실험을 통한 상세한 분석결과를 추후에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1월12일 플로리다에서 발사된 딥임팩트실험 우주선은 바야흐로 오는 7월4일(미독립기념일) 역사적인 템플(Temple)1 혜성과의 충돌을 앞두고 있다. 충돌은 미국동부시간으로 7월 4일 새벽 1시 52분경(한국시간 4일 오후 3시 52분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1) 딥임팩트(DEEP IMPACT)실험 우주선은 지난 1월 12일 발사되었다. 인류최초로 인간의 의지에 의해 혜성에 접근하여 충돌실험을 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2) 이 미션의 최대 도전은 우주선이 4억3천1백만 KM의 우주공간을 날아가 뉴욕 맨하탄섬 정도 크기의 템플1
5개 대륙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DNA를 통해 인류의 이동경로를 지도화한다는 목적이다.지구상에 인간들이 어떻게 이주했는가 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십만명이상의 DNA 샘플을 수집할 예정이다.토착원주민과 일반 대중들로부터 채집된 샘플들은 연구소에 보내져 가치있는 유전자료를 추출하기위한 컴퓨터분석이 이루어질 것이다.이 프로젝트의 팀 리더인 스펜서 웰 박사는 이 연구를 “인류학의 달착륙”이라고 평가했다.4천말달러의 기금을 사적으로 조성한 내셔널지오그라피사와 아이비엠 그리고 와트가(家) 재단이 공동연구의
이 놀라운 사진은 나사의 화성탐사선 로버 오퍼튜니티의 열보호벽( heat shield)이 착륙하면서 지상에 부딪힌 지점의 현장사진이다. 거의 실제와 가까운 컬러로서 화성 탐색무인로봇 오퍼튜니티가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을 모자이크 합성한 것이다.지난해 12월 28일 오퍼튜니티가 2004년 1월 24일 자신을 싣고 화성에 처음 착륙한 장소에330일만에 근접하여 탐색하면서 촬영한 모습이다. 왼쪽에 태양 빛을 반사하는 금속체는 탐사선을 둘러쌓던 열 보호벽( heat shield)이다. 약 1미터 높이로 사진을 찍은 오퍼튜니티로부터 13미터
나사의 발사비행팀은 딥임팩트(DEEP IMPACT) 실험 우주선의 내년 1월 12일 발사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탐사는 우주선이 6개월간 4억3천1백만KM를 항해하여 시속 약 3만7KM의 속도로 공전중인 템플1(Temple 1)혜성에 근접하도록 계획되어져 있다.“플로리다에서 출발해 6개월만에 혜성의 표면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찰나에 가까운 충돌실험이 이번 탐사의 백미가 될 것”이라고 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DEEP IMPACT 프로젝트 매니저인 릭 그래미어는 말했다. 그는 “매우 흥미진진한 미션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
내달 25일(크리스마스)이면 토성을 향해 7년간 항해해 이제 궤도권을 순항중인 카시니(Cassini)가 등에 지고온 토성의 가장큰 달 타이탄 탐사선 호이겐스(Huygens)를 타이탄에 착륙시킨다. 그러나 지금껏 가장 근접해 바라본 타이탄의 표면 모습은 아직도 베일에 쌓여 있는 상태이다. 토성에 이미 근접해 궤도를 돌고있는 우주선 카시니는 크리스마스인 25일에 동반했던 토성의 달인 타이탄 탐사선 호이겐스(Huygens)를 타인탄의 대기중에 분리 방출시킬 예정이다.호이겐스는 액체탄화수소의 바다나 얼음층에 착륙되던지 아니면 침전된 진흙뻘
편집자주)BBC가 ‘위기의 지구’라는 주제로 연재중인 기사의 번역이며 최근 급증추세인 멸종율이 인간의 환경파괴에 기인하고 결국 인류에게 중대한 위기인 제6의 대물결(The sixth great wave)로 다가온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 포유류 1/4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음 비록 보잘 것 없고 하찮아 보여도 지구상에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존재는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인 것이다. 멸종 즉, 종의 소멸은 원시시대부터 있어 왔으며 소위 과학자들이 말하는 자연율 혹은 미미한 비율로 항상 진행되어 왔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