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 탐방 - 신화C&C

최근 웰빙(well-being)과 자연치유(eco-healing)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전원주택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건축주들의 관심도가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외벽 외장재까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축물 특성 및 주변 환경에 적합하고 친밀한 자재 선정으로 시각적 미려함과 자연 친화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현장관리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물 지붕, 외장 마감 전문 시공 업체가 있다.

본 기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1333-32에 위치한 (주)신화C&C 이한덕 대표이사(51)를 만나보았다.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

(주)신화C&C는 징크 및 칼라강판, 지붕자재 일체를 판매·시공하는 업체로 2015년 6월 회사를 설립해 1년만인 현재 인천 송도 현대아울렛 징크공사, 서강대학교 기숙사 및 강의동 징크공사를 수주해 시공했으며 전원주택 및 다수의 상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한태종 총무부장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광주뿐만이 아닌 전국을 무대로 회사를 키워가고 있는 신화C&C는 징크 및 칼라강판을 가공하는 기계 설비를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지붕 및 외부마감에 필요한 모든 자재 및 부속품을 시공업체에 저렴하게 납품하고 있다.

이에 발주부터 자재가공, 필요한 부자재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에 들어가던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타 업체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대표이사를 포함한 7명의 직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회사 성장을 위해 한 몸으로 뛰고 있으며, 공장시설 완비로 연말까지 5명의 생산직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그에 필요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자체 연구소의 노력으로 시공기술관련 특허 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에 20억 매출의 성과를 거뒀으며, 2016년 연말까지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축물 지붕·외장 마감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 (주)신화C&C가 시공한 서강대학교 헬리캠퍼스
이한덕 대표이사는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자재인 징크는 앞으로 건축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완벽한 마감자재로 널리 쓰일 것”이라며 “그 중심에서 신화C&C가 크게 성장할거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태종 총무부장은 “건축물 지붕, 외장 마감 전문 시공 업체로 징크뿐만 아니라 메탈 및 비철 금속 가공과 금속기와 후레싱 가공을 당사에서 가공 생산해 공사품질을 더하고 있다”며 “고객의 욕구 충족과 매출 브랜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징크와 프린트강판의 우수성

전원주택이나 신축상가의 외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징크’는 모던하면서 깔끔한 느낌으로 시트 하부에서 수분응결로 인한 부식이 없고 정밀한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징크’는 친환경적인 자재로 해체와 재활용이 용이하며 혹독한 자연 환경 속에서도 부식저항성이 뛰어나 지붕이나 전물외벽재로서 최소 40년 이상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정밀한 기하학적인 형태를 요구하는 건축물의 디자인에서부터 시공완료까지 모든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적합한 자재로 경량성과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에 최적화됐다.

2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많은 지붕 기술자들은 징크를 건축물의 외관 및 지붕 시공에 사용했고, 이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많은 건축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한편, 건축물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프린트강판’은 일반 도장간판과 달리 색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을 이용하여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최고급 시트다.

4도 프린트 패턴을 이용해 다양하고 미려한 외관의 표현이 가능하며 마감 클리어도료의 질감 표현으로 steel sheet의 차가운 느낌을 제거해 더욱 일상생활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한태종 총무부장
또한 ‘프린트강판’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새집증후군 방지 효과를 가진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RoHS(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에 준하는 도료 및 원판 적용을 통한 환경 친화적 제품이며,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을 부여해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차단하고 다른 전자기기의 오작동 발생을 방지한다.

지역 단체와 연계한 봉사 계획

이한덕 대표이사는 2001년 광주에 와 주택시행·시공 관련 일을 하면서 평소 외장재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이 대표는 광주에서 기업을 이끌어 오면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광주의 지역 단체와 연계해 장애우들의 자립에 보탬이 되고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 현재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는 청년 창업인들의 공간을 마련해 창업의 문턱이 높은 요즘 청년 창업인들의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또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한덕 대표이사는 “1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직원들과 나날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지역 단체들과 연계해 봉사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광주시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재 구입 및 시공 문의 = 031-767-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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