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로 인한 식량,에너지,그리고 물 부족사태가 2030까지 전세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영국정부의 고위 과학자가 경고했다. 2030년까지 자원에 대한 막대한 수요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존 베딩턴 교수는 말했다. ‘2030년까지 인류는 최대의 인구인 83억명이 됨에 따라 식량,에너지 수요는 50%증가할 것이며, 물수요는 30%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방심은 금물“이것은 분명한 충격이다, 완전한 붕괴는 아닐 지라도 우리가 제반문제에 대처하지 않는 다면 상황은 실제로 우려하는 수준으로 악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베딩
영국 기상청은 2007년도에 지구촌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평양에서 작년 가을 발생한 엘니뇨현상의 여파로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구의 전반적 기온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예측했다.영국 기상학자들은 1998년에 세웠던 기록에 상응하거나 그 이상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할 확률이 60%이라고 말했다.영국의 경우 1914년에 세웠던 해수표면온도 최고기록을 2006년도에 갱신했다고 밝힌바 있다.엘니뇨(El Nino Effect)현상영국 해들리 센터의 기후변동요인 연구부서 책임연구원인 크리스 폴랜드씨는 이 같은
베트남은 과거 전흔을 말끔히 털어 내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는 베트남의 젊은 세대를 만나본다./BBC 인터넷판 全文譯 ▲ 알란 덩양은 전통스타일에 현대감각을 가미하는 전문패션디자이너이다. 30세의 알란 덩은 고급 소비자를 겨냥해 의류와 가구류를 판매하는 체인점을 하노이市 중앙에 소유하고 있다.패션전문디자이너이며, 영어가 유창하며,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무역박람회에도 방문하기도하는 그녀는 베트남의 현대적이고, 성공적인 젊은 신세대의 사업가들 중 한사람이다.인구 8천3백만명 가운데 60%가 그랬듯이
"나, 사실 너도 사랑하지만 그 사람도 사랑해." 연인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어떨까. 이제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까 헤어지자는 뜻일까. 아니면,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어달라는 구원 요청 메시지일까. 나와 그 사람을 모두 사랑한다고? 이해할 수도 없고 믿기도 어렵다. 우리에게 사랑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것이니까.남자 셋과 여자 셋의 '떼사랑'?캘리포니아 북쪽 소노마라는 마을에 '레이븐하츠'(Ravenhearts)라는 가족이 살고 있다. 뉴욕에서 발행되는 잡지인 (www.nerve.com)에 소개된 이 가족은 우리의 통념과 달리
호주 무슬림사회의 최고 성직자인 셰이크 알힐랄리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건 지나친 노출 때문"이라며 그런 여성을 '노출된 고기'에 비유해서 호주를 발칵 뒤집어놓았다.호주 무슬림 율법고문(Mufti)인 셰이크 알힐랄리는 지난 9월 중순, 시드니에서 500여명의 무슬림 신자들에게 라마단 설교를 하는 도중에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선정적으로 몸을 흔들며 돌아다니는 여성들 때문에 강간사건이 발생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고기를 포장도 하지 않고 길거리나 공원 등에 내다놓으면 고양이가 와서 먹지 않겠는가"라며 "고양이와 포장하지 않
"비좁은 거푸집에서 찍어낸 듯한 실루엣, 이것이 오늘날 유행하는 몸매다. 길디 긴 팔과 다리, 조막만한 얼굴에 긴 목, 뼈가 굵으면 안 된다. 뼈를 깎아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지난해 1월 28일자 프랑스의 일간지 에서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아름다운 여성'의 기준이다. 패션쇼 두 주 전부터 굶은 패션모델의 사망 라거펠트의 발언이 과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미 유행어가 돼버린 'S라인' 강박에 시달려본 일이 있다면…. 최근에 불었던 일명 '44사이즈' 바
"야생동물 챔피언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밀림의 왕' 타잔이 아니다. 야생동물의 일원이 되어 함께 살았던 '악어사냥꾼(Crocodile Hunter)' 스티브 어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호주 환경전문가 로버트 카튼"어윈은 1년 내내 카키색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나타나서 자동차가 악어보다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어머니가 자동차 사고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 친구 주디 데이비스"스티브 어윈의 죽음을 믿기도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의 죽음을 알려야할지 막막하다. 그는 아이들의 우상이었다." - 미국 AB
시작하라. 다시 또다시 시작하라.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또 가끔 도보 여행을 떠나라.자신에게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치라. 거짓말도 배우고,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너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만들라.돌들에게 말을 걸고달빛 아래 바다에서 헤엄도 쳐라.죽는 법을 배워 두라.빗속을 나체로 달려 보라.일어나야 할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고그 일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은 아무 것도 없다.흐르는 물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 보라.그리고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으라.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경험주의자가
년 간 약 6만 명이 햇볕 과다 노출로 사망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경고했다.사망자의 대부분은 인간에게 해로운 태양의 자외선(Ultraviolet Radiation)에 과다 노출되면서 야기되는 피부암에 의해서라고 WHO는 말했다.자외선(UVR)은 또한 피부를 그을려 진무름증을 야기하며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햇볕노출에 따른 전 세계적 건강위협’이란 제하의 WHO의 보고서는 요약하고 있다.가장 단순한 처방은 태양에 노출 시 피부를 가리는 것으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사망집계WHO의 공중보건 및 환경분야 이사인 마리
많은 영화사가 투자자를 찾아 강남으로 옮겨 왔지만 여전히 '충무로'라는 이름으로 한국 영화계를 부르듯이 '할리우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의 한 지역 이름이지만 그것은 곧 미국 영화산업 전체를 뜻한다.왜 미국 영화 제작자들은 할리우드에 자리 잡았을까? 대한민국 면적과 견줘 95~100배라 하는 미국 땅덩이가 넓기도 넓고 동서남북 갈 곳도 많았을 텐데 왜 하필이면 서쪽 해안을 찾아 둥지를 틀었을까?딱 잘라 말한다면 발명왕 에디슨을 피해서다. 그 왜 어려서 알을 품고, 달리는 기차에서 실험을 했던 바로 그 위인전의 에디슨 말
'쿤룬(崑崙)산에 이르면 (아름다움에) 눈물이 마를 줄 모르고, 탕구라(唐古拉)산에 이르면 손으로 하늘을 잡을 수 있다.(到了崑崙山兩眼淚不干, 到了唐古拉伸手把天抓)' 중국 내지와 티베트를 잇는 칭짱(靑藏)철도가 오늘 개통한다. 지난 2001년 6월 착공된 칭짱철도는 중국 칭하이(靑海)성 거얼무(格彌木)와 티베트자치구 수도인 라싸를 잇는 총연장 1142㎞에 이르는 대역사였다.칭짱철도는 전 구간 가운데 해발 4천m 이상 구간이 960㎞에 달하고, 최고 높이는 5072m인 탕구라산으로 지금까지 가장 높은 페루의
유명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는 지난 목요일(14일) 홍콩에서의 강연 중 고인이된 요한바오로 2세가 생전에 바티칸 교황청에서 개최된 우주생성의 이해를 주제로한 컨퍼런스에서 자신과 다른 과학자들을 격려하려 노력했었다고 회고했다.영국출신의 물리학자인 호킹은 자신은 이미 우주생성에 관한 논문을 제출한 바 있었는데 교황이 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다행스러웠다는 농담을 했다.“나는 갈릴레오와 같은 식으로 종교재판소(이단신문소)에 회부된다고는 생각지 않았다”고 최근 홍콩 방문중 홍콩 과학기술대학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호킹은 말했다.
불과 며칠동안의 여행으로 캄보디아를 말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더구나 남의 나라 역사를 그 짧은 기간에 함부로 함축해서 이야기한다는 자체도 어불성설이었다. 다만 여행객으로 스쳐지나가는 인상을 요약해서 스케치 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나는 열심히 메모를 했고, 한 장면이라도 더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흔들리는 버스의 차창 밖으로 캄보디아는 빠르게, 또 어느 때는 어슬렁거리며 내 시야를 지나쳤다. 그곳엔 그들의 지친 삶이 보였고, 해맑은 어린아이의 눈동자도 보였다.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그리고 이념적
현대 정신분석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 올해는 프로이트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이고, 오는 5월 6일은 그의 탄생일이다. 세계 곳곳에서는 그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기념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물론, 그를 기념하는 행사는 프로이트가 47년 동안 거주한 집이자 환자들을 치료한 곳인 비엔나 9구의 베어르그가세(Berggasse) 19번지로부터 시작한다.현재 이곳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물관으로 탈바꿈했으나 지금도 그가 환자들을 상담했던 상담실, 글을 쓰던 작업실, 진료를 기다리던 대기실 등
지난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일어난 자살 테러공격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 공격으로 10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 17일 텔아비브 자살테러의 범인으로 알려진 17세 소년 사메르 사미 하마드. 팔레스타인 북부 도시 제닌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10대 후반의 한 청년은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몸에 폭탄을 감고 텔아비브의 식당에 들어갔다. 참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의 점령 하에서 살면서 매일매일 겪었을 일들에 비하면 그 이상도 그 이하
일본인들은 가끔 엉뚱한 일에 관심을 갖고 열을 올린다. 비근한 예로 '2002 월드컵'과 함께 2002년에 유행어 대상을 차지했던 '다마짱'이 대표적이다. 다마짱은 그해 여름, 오른쪽 눈 근처에 낚싯바늘을 단 채 사이타마현 다마강에 출현했던 바다표범이다. 얼마 후 다마짱은 낚싯바늘이 떨어진 모습으로 다시 다마강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후로도 종종 다마강에 얼굴을 비추었다. 이런 다마짱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다마짱은 일약 전국적 스타가 되어 각종 매스컴을 장식하기에 이르렀다. 바다동물이 강에 서식하는 것은 자연생태계 연구에
"최고 성가신 계약""지옥을 향한 계약""엿 먹이기 위한 계약""노예를 위한 계약"최초고용계약(CPE)으로 프랑스가 들끓고 있다.연초부터 시작된 반 CPE 시위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파리 35만 등 프랑스 전역에서 총 150만(프랑스노동총동맹 집계, 내무부 집계 50만)명을 불러모았다. 이는 이틀 전인 16일 시위의 50만(UNEF집계, 내무부 집계 25만)명은 물론, 지난 7일 1백만(프랑스노동총동맹 집계, 경찰집계 4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시간을 더할수록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시위대는 오는 23일 제4차 국민
배우이자 가수였던 마릴린 먼로.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다. 1974년 출판된 자서전 에 그려진 어린 시절은 매력과 흥미를 위해 과장된 면이 많다는 게 정설이다.1962년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 원인 역시 불분명하다. 자살이나 약물과다복용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암살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점이 있다. 20세기를 풍미한 스타로 그녀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다.한때 '병적인 수줍음으로 어쩔 줄 모른 채 욕망의 바다에 떠있는 지푸라기'로 묘사되기도 했
"본인은 혼자서 외롭게 칭런졔(情人節, 밸런타인데이를 칭하는 중국식 표현)를 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구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도 혼자서 외롭게 칭런졔를 보내고 싶지 않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칭런졔를 함께 보내는 데 대한)수고비는 500위안(한화 약 4만5천원)입니다." "여자친구를 임대해서 함께 칭런졔를 보내고 싶음. 24세, 키 크고 잘생김. 현재 대학원생. 모든 비용 다 부담함. 이후 관계는 인연에 맡김""칭런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기운이 솟아나고 사랑이 가득한 축제의 날에 (저와)함께 보낼 임시 애인을
시드니 체스우드 회사 근처 유닛에 세 들어 사는 30대 초반 독신 직장인 L씨는 퇴근하기 무섭게 집으로 달려간다. 1년 전 적적함도 메울 겸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최근 이웃으로부터 두 차례나 개가 너무 시끄럽게 짖어댄다는 경고를 들었기 때문이다. 경고를 세 번째 받으면 어쩔 수 없이 애완견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L씨는 회사에서도 강아지 걱정으로 제대로 업무를 못 볼 만큼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L씨가 선택한 해결책은 애완견 대신 파충류를 키우자는 것이었다. 호주에서는 최근 L씨와 유사한 경험을 가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