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사랑을 그린 ‘파발교 연가’가 올해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파발교 연가’는 1980년대 광주이야기를 남·여 주인공의 성장과 결혼,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철학적으로 풀어낸 수작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여운이 강한 작품이다.특히, 1980년대의 광주지명(경화여중, 광주종고, 뚝방길, 영분식, 엘림, 동해춘, 청석바위, 감초당약국 등)이 등장할 때마다 객석의 탄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파발교 연가(손톤와일더 원작, 이기복 번안창작 및 연출)는 광주시
문화
백경진 기자
2022.03.3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