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장애체육인 숙원사업으로 2024년 준공 예정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소병훈 국회의원, 신동헌 시장, 임일혁 시의장, 이은채‧방세환‧주임록 시의원 및 유석광 장애인연합회장을 포함한 장애인 체육회 이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업체에서 제시한 건축 계획 및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경안동 109-2 일원 공설운동장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775㎡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수영장 겸용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및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완공시 장애인에게 양질의 복지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1월 공사에 착공, 2024년 6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신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장애인 우선 이용시설인 광주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