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해는 ‘세월호 참사’라는 내용으로 세월을 보낸 느낌이 들며 새해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광복 70주년으로 분단의 아픔도 70년을 맞이하게 되는 해이다.2015년 한해는 첫째 국민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저주하는 자들이 진보를 위장해 종북 반국가적 활동을 하는데 우리가 세금으로 연간 170억원의 정당보조금을 지원한 일이었다. 2014년 12월 19일 헌법이 대한민국을 지켰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 해산 결정이 내려졌다. 재판관 9명 중 8명이 통진당 해산에 찬성했고 국회
정희일 저자가 쓴 ‘읽어야 산다(삶을 바꾸는 실천 독서법)’는 한 젊은이의 애잔한 삶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책이다.평범했던 가정의 아들로 무탈하게 자라던 때와 고3이 되면서 지독한 아토피로 간신히 대학은 입학했지만 한학기만에 자퇴를 한다. 무료했던 시간을 보내면서 아토피 치료로 인한 스테로이드 중독증상으로 인생을 포기할 만큼 증세는 악화되었고 한 젊은이의 모든 것을 파괴했던 시간은 죽기보다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어느날 강남의 한 한의사의 무료진료에 신청한 후 정희일 저자의 인생도 서서히 바뀌어갔다. 양약인 스테로이드를 위험을 무릅쓰고
갑오년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그 누구나 다 새해를 맞이하면 늘 1년 새해 계획을 세워 놓는다. 나도 예외는 아닌 듯 2014년 계획을 다음과 같이 수립해 놓았었다.제일 먼저 건강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걷기 운동, 자전거 타기, 음주 줄이기, 금연 등 5가지이었다. 둘째는 독서와 글쓰기로 신간이 나오면 나에게 맞는 서책을 구입하자. 그리고 쉬지 않고 글쓰기이다. 셋째는 경제적인 생활로 불필요한때는 지갑을 열지 말자. 간단한 계획이지만 1년이 다 되어 종합적으로 결산해보니 50%정도 실천했고 50%는 못한 결론이다.귀향한지도 12년
뜻밖의 한 파가 12월초부터 이례적으로 유지되면서 올 겨울이 만만치 않을 거란 우려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갑오년 봄부터 발생한 세월호참사가 일찌감치 한반도를 동토에 몰아넣더니 각종 사건사고가 연이어졌고, 양파껍질 벗기듯 알 수 없는 청와대 문서파동이 언론매체를 도배하며 대단원을 장식하고 있다. 양극화현상은 갈수록 극심해져 이미 중산층에서 일찌감치 벗어난 상당수 서민들의 삶을 막다른 길로 내몰고 있는 현실이다. 물질개벽의 기쁨도 잠시, 가공할 무한경쟁과 천박한 자본주의 날개를 달고 가공할 속도를 내자 온전한 정신개벽의 여지는 좀처럼
우리나라에 전통 있는 일간신문 11월 20일자 5단 광고에 ‘애국단체총협의회’ 광고내용은 ‘국민 여러분, 장진호전투를 아십니까?’라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다.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이며, 6·25전쟁 중 중공군의 침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10만여명의 군인과 9만8,000여명의 북한동포를 철수시킨 ‘흥남철수작전’을 가능케 했던 전투이다.유엔군병력의 수배에 달하는 중공군 제9병단을 궤멸시켰고 미 해병1사단을 비롯한 유엔군은 1만여명의 사상자와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 7천여 명이 동상에 걸리기도 했다. 이들의 숭고한 희
11월 11일 11시는 나에게 인연이 있는 깊은 날이다. 1960년 11월 11일 11시에 동부초등학교(하남시) 안식구의 모교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린지도 54주년을 맞이한다. 60년대만 해도 신혼여행은 경주 불국사가 거의 대명사로 지칭되었을시 나는 부부가 같이 걸어서 초월읍 지월리 고등학교 동창집으로 가서 하루를 보내고 왔다.당시 우리부부는 ‘4-H운동’을 하다 4-H부부가 되었기에 ‘검소한 생활’이 우리에게는 적절해서 신혼여행을 그렇게 보낸 것 같다. 나는 54주년 결혼기념일에 안식구의 제안으로 유서 깊은 우리고장의 세계문화유산
제19대 국회에 와서 ‘국회해산론’까지 제기되고 있으니 보통 문제가 아닌가 싶다. 새정치민주연합 M의원은 11월 5일 성명을 내고 “올해도 국회 대정부 질문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이런 대정부 질문이라면 폐지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행정부도 의원들 잔소리를 들어주는 연례행사로 여기는 태도에 변함이 없다. 장관들도 국회에 나와 질문 한번 받아보지 못한 채 앉아만 있는 일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과거와 마찬가지로 의사정족수 60명을 채우지 못해 지각 개의하거나 오후에는 30~40명만 참석하는 등 낮은 출석률을 나타내고 있다
애국심(愛國心)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는 이를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평상시 우리는 스스로 애국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혹자는 해외에 나가면 애국심을 느끼게 된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지난 9월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월드컵 같은 운동경기를 보면서 애국심을 느끼기도 한다. 지난 2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서 완벽한 쇼트연기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에 그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 마음으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대한민국 국민이라
속담에 ‘세닢 주고 집 사고, 천냥 주고 이웃 산다’고 했다. 옛날엔 귀한 음식이었던 떡을 주고받으며 이웃 사이에 인정(人情)을 나누던 미풍이 오늘에 와서는 새로 이사와 이웃에 떡을 돌리면 반갑다는 인사 받기는커녕 문전박대당하기 일쑤라고 한다.어떤 집은 벨소리에 아이가 깼다고 화를 내며 ‘문 앞에 두고 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전세를 얻어 이사가 떡을 돌리자 ‘자기 집도 아닌데 무슨 떡을 돌려, 별일이야’라며 핀잔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이사 떡을 돌리는 풍습도 사라져 가고 있다.어느 아파트엔 2013년 70가구가
나는 앞으로 11월 11일이면 결혼식 54주년을 맞이한다. 부부란 ‘동심일체’라고 한다. 남과 남이 만나서 부부가 되고,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부부에게도 서로간 예의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흔히 ‘부부지간’ 가장 가까운 사이인데 하고 넘어가지만 가장 가까운 부부라도 서로 예의를 꼭 지켜야 한다. 부부 중에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헌신적이고 많은 고생을 감수하면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다.나는 가끔 여러 단체에서 ‘특강’을 초청 받아 강연을 하는 기회가 있다. 1980년도에 전국농어민후계자 300명 앞에서 90
국군의 날의 뜻은 국군의 새로운 위상과 참모습을 적극 홍보 및 장병의 사기 진작과 유비무환의 총력안보태세 확립, 대군 신뢰감 고취와 민·군 유대강화로 자주 국방과 안보의식 고양이다.유래 및 연혁을 요약하면 1950년 10월 1일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 국방경비대 창설 후 각 군별 기념행사가 실시되고 1956년 9월 21일 3군 기념일을 통합해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되었다. 1973년 7월 30일 국군의 날에 관한 규정을 폐지,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고 1976년 9월 3일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제외, 1982
성범죄로 형사처벌을 받고 신상정보 공개·고지된 성범죄자들이 매년 수직상승하는 추세에 있다.최근 학교, 아파트 등 주로 일상 생활공간에서의 강제추행건과 우리국민 중 4천만이 소유하고 있는 휴대폰을 통한 동영상 촬영(몰카) 등 성범죄로 형사처벌을 받고 유죄판결이 확정되거나 공개명령이 확정된 사람은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되는데 해마다 계속 늘어가고 있다.여성가족부는 지금까지 비교적 가볍게 여겨왔던 ‘몰카족’과 유흥업소에서의 ‘더듬이족’까지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검색창에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음을 방송이나 언론에 알린 바 있어 국민
상가를 임차하여 영업을 하는 상인들에게는 보증금과 월세를 알아보기도 전에 상가권리금의 엄청난 금액에 놀라곤 한다.권리금이라는 것은 기존 임차인이 새로 들어오는 임차인에게 받는 시설비와 영업노하우, 기술전수비용 등을 말한다. 이 상가권리금은 사전적 용어로 바닥권리금,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으로 나뉜다. 바닥권리금이란 말 그대로 상권과 입지를 말하여, 역세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일수록 바닥권리금이 높다. 영업권리금은 사업자가 얼마나 많은 단골을 확보했는지의 여부다. 단골이 많을수록 기본 매출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시설권리금은 시
이제 소비자들이 유통을 거치지 않고 본사에서 직접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시대가 다가온다. 2014년 7월 현재 직접 판매 공제조합 회원 36개사와 한국 특수판매 공제조합 회원 78명 모두 합하면 114개사가 합법적인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이다. 필자는 얼마 전 본지에 네트워크사업 관련하여 “파트너십이 성공의 길이다” 라는 제목의 기고를 한 적이 있다. 이제 나 혼자 일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말 하고 싶기 때문이다.시스템과 파트너가 하나 되면 성공할 수 있고 여기 따른 발상의 전환이 정말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얼마 전 한국의
9·28 인천상륙작전이 64주년을 맞이한다. 우리는 그때의 감격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한국전쟁을 요약하면,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28일 서울 수복, 1951년 1·4후퇴, 1950년 10월 25일 중공군 참전, 10월 1일 국군이 38선 돌파, 10월 17일 평양점령, 11월 1일 압록강 진격으로 요약된다.인천상륙작전은 미국 맥아더 장군을 잊을 수가 없다. 해병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으로 중앙청 9월 27일 맨 처음 뛰어든 무적해병 제2대대로 9월 28일 감격의 태극기가 중앙청에 계양
프란치스코 교황의 흔적은 여기저기 곳곳에 많은 의미를 남겼다. 교황의 표정 속에서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교황의 손길이 닿았던 곳이라면 가슴속에 꾹 누르고 있던 눈물과 희망의 미소가 교차했던 것도 사실이다. 대한민국 국민 뿐 만아니라 전 세계가 교황의 행보를 주목했다.세상의 모든 사람이 교황을 사랑하고 마음에 사로잡힌 이유는 교황의 낮은 자세에서 그의 모습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요한바오로 2세인 교황 방한 후 25년 만에 한국 땅에 남긴 교황의 발자국 속에 교황의 손길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에게 희망
사람들은 너나없이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 원칙이 지켜지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우리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공동선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사람도 많았다.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하고 예와 의를 목숨처럼 지켜오는 예의바른 민족임을 자랑하여왔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동양식은 그런 전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세월이 지나고 혁명과 반역이 반복되면서 정의는 실종되고 민족 개개인의 의식도 오로지 살아남는 것이 선(善)이라는 명제 아래서 점차 선악에 대한 가치관혼돈의 역사가 진행된 결
우리나라 네트워크 사업자님들 중에 성공한 몇분을 만나보았다.참 바쁘게 활동하는 모습과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매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어느 네트워크사업을 보고 성공하는 사람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네트워크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 시각이 더 크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부터 과연 나도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앞으로 우리 시대에 가장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가치를 변화시켜 주고 분명
제7대 광주시의회가 개원한지 1개월이 지나고 있으나 시의원들이 자행하고 있는 소속 정당들의 자리싸움으로 원구성도 마무리 못하고 있다면 광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어 경고하는 바이다.자질이 문제인가 자격이 문제인가. 둘 중의 한 가지라도 갖추지 못했다면 양심에 따라 자진사퇴 하는 것이 시민과 지역을 위한 민주주의 의회정치라고 생각한다.지난 6.4지방선거에서 기초 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새누리당은 ‘거짓말 정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말 바
존경하는 광주시민들께 올립니다. 저는 이번 제7대 광주시의회 원구성에서 새정치연합을 대표하는 박현철입니다. 제229회 임시회에서 저는 5분발언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을 대표하는 저는 그동안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원만히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한시바삐 ‘일하는 광주시의회의, 봉사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누리당 대표의원님을 비롯한 소속 시의원님들을 만나 대화하여 왔습니다.또한, 새누리당이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를 무시하고 수의 힘을 빌린 일방적인 원구성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