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후보 ‘경기교육을 책임지겠다.’호소

경기도 교육감선거를 5일 앞두고 경안시장 장날을 맞아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가 방문해 유세를 하는 등 다소 무관심한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진의 종반 선거전이 펼쳐졌다.

오후 4시 30분 경안시장을 방문한 김진춘후보를 지지하기위해 정진섭국회의원,강석오도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광주지역 전직 초.중.고 교장선생님 들이 함께했다.

▶김상곤후보 연설원이 경안시장 입구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시장 내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후 마이크를 잡은 김후보는 “경기도 사람으로 경기교육에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라며 “경기도 교육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경기교육을 책임질 수 있냐”면서 “임기 1년 2개월의 단기 교육감은 불안한 사람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명박식 특권교육이라 말하지만 이명박식 맞춤교육이 올바른 의미”라면서 “이념적 편향에 기울어진 후보가 교육감이 된다면 혼란을 유발시켜 경기교육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고 “교육에 대한 비전과 능력 리더십을 갖춘 자신만이 200만 경기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낼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곤후보 연설원이 경안시장 입구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진행된 김상곤후보 진영의 장날 유세에는 후보자 부인이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고, 광주지역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