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성남·하남·이천·광주출장소 주상준소장은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인이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22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친환경농업육성 정책과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 선호 경향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이 확산되었고 친환경농산물표시신고제도가 2001년 7월 31일자로 폐지되어 이미 신고된 농업인에 대하여는 2003년 6월 30일까지만 친환경신고농산물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게 되어 계속 친환경농산물을 출하코자 하는 농업인이 서둘러 인증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은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절반이하로 줄여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고 토양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하는 일반농산물보다 생산량이 다소 떨어지고 노동력과 영농자재비가 많이 소요되어 가격은 비싼 점이 있으나 개방화시대에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는 도시 중산층 소비계층이 점차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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