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2009년 하천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3월 4일(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연구원은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실시를 앞둔 ‘07년부터 하천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08년도에는 150개 하천 280지점, 올해는 189개 하천 280지점을 국토해양부와 지점 협의를 거친 후 선정하였다.

하천모니터링 사업은 수질오염총량제를 실시하는 시.군에 유량 등 수질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3차 년도를 맞이하여 각 기관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올해는 한탄강 수계 30개 지점에서 어류, 저서성무척추대형동물, 부착조류를 조사하여 수생태 자료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0년 2월 이후 ‘09년 사업보고서와 3년간 도내 하천의 수질변화 및 유량을 조사한 최종보고서를 함께 발간할 계획이여서 자치단체의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이 사업의 결과물인 방대한 량의 유량 및 수질 데이터는 시.도, 시.군 경계지점 및 주요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기준유량 산정 및 환경부와의 목표수질 설정에 필요한 경기도의 자료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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