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안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랑의 쌀독’을 온정으로 가득 채웠다.
위원회는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0만원으로 백미 20kg 8포를 구입, 지난달 30일 끼니를 거르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독’을 채웠다.
이명영 위원장은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식사를 굶는 이웃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쌀독’이 바닥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쌀을 채워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시에서 시청 민원실과 10개 읍면동에 설치한 ‘사랑의 쌀독’은 시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채울 수 있으며,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원하는 양의 쌀을 가져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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