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한자리에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19일 저녁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회관이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한 동반자 모든 세대 화합의 장’이라는 부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의장, 시의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노인복지회관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및 후원자들의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각종 수상과 함께 자축공연을 펼치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원봉사자.후원자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최고의 내빈 대우라는 뜻을 가진 레드카펫을 행사장 입구인 강당까지 설치하여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주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큰 광우건설, 신용보증기금 경안지점, 대한도시가스, 엘피코리아, 대한적십자 광주시지구협의회등 6개 단체와 장오영 후원자와 안소현 봉사자에게 복지회관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서 VMS(사회복지봉사활동인증관리)에서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자에게 발급하는 골드뱃지가 김중한(68)외 7명 수여되었으며,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자에게 발급하는 실버뱃지가  유연오(70)외 4명에게, 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자에게 발급하는 그린뱃지가 우경자(56)외 22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행사장에서는 복지회관 어르신들의 축하공연 무대인 난타로 행사의 막을 열었으며 지난 2년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손길로 더욱 따뜻해진 복지회관의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또한 봉사단체의 장기자랑, 직원들의 감사무대, 그리고 복지회관과 협약식을 맺은 중앙고 풍물패의 멋진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가했다.

한편, 신관철 관장은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항상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자원봉사자.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회관은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늘 편히 쉴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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