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총량관리제 입법마련을 위한 특강 등...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12월 17일과 18일 2일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하천정화활동 및 환경보전에 노고가 많은 환경단체,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효율적인 수질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8 경기물사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효율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입법(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NGO 협력방안 등에 대한 분임토의가 실시되며, 물의 소중함과 자연사랑 정신을 표현한 디카 사진전 및 친환경 공작물 작품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모전 입상자 및 수질개선 유공자에 대해 경기도지사 상패 및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명지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효율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입법(안) 마련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확립을 위해서는  ‘총량관리 의무제 대상 지역 및 적용시기 조정’, ‘총량관리 시행 지자체에 대한 행위규제 적용배제’, ‘공공하수도ㆍ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충기반 강화’ 등이 필요하다”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화여자대학교 박석순 교수는 특강을 통해 수도권 규제와 환경기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의 물순환 체계를 바꾸어 처리된 하수를 산림조경수로 사용하고, 인공함양 기술을 이용하여 땅으로 침투시키며, 토양침투형 습지를 이용하여 하천유지용수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상수원 지역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하수처리 방류수의 순환체계 개선을 말할 계획이다.

강세훈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최근 경기도의 이슈.현안인 효율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과 관련한 입법(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토론 및 타시도 선행사례 발표를 갖는 워크숍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대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환경 NGO의 역할 등 협력방안 증진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함에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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