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총회 개최지 창원 CECO 및 창녕 우포늪 탐방

너른고을 광주의제21 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이상택 정연호)는 선진지 견학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현재 제10회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 CECO와 창녕군 우포 늪을 탐방했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는 강천심 상임회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너른고을 생태학교 회원, 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했다.

▶광주의제21은 람사르총회가 열리는 창원시와 창년군 우포늪지를 방문했다.
먼저 우포늪에 방문해 늪(습지)의 의미와 중요성, 우포늪의 생성시기 등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두 그룹으로 나뉘어 생태의 관찰과 탐방을 실시했다.

이후 제10회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 CECO를 방문해 각 참가국 홍보관과 습지IT기술 전시회, 자연 생태프로그램 및 다양한 지역축제를 견학했다.

한 참가자는 “많은 사람들이 우포를 사랑하여 찾아오는 이유, 그리고 돌아가서 우포를 자랑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며, “수많은 동.식물이 삶을 영위하는 터전으로 자리 잡은 습지에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비로소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확인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당사국간 논의를 통하여 지구 차원의 습지보전 상황을 평가하고 공동의 정책을 개발하는 중요한 국제 환경회의로서 매 3년마다 대륙별 순환 원칙에 의해 개최된다.

제 10차 회의는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9차 회의에서 우리나라 창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 을 주제로, 약 165개의 당사국이 참가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8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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