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하기 위하여 통일에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광일중학교에 이어 두번 째이다.
이 날 강사는 탈북 예술가인 김영옥(38)씨가 ‘남북한 문화의 이해와 차이’에 대해서 본인의 탈북경위를 포함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옥씨는 북한에서 함경북도 지방예술단 성악가수로 12년간 활동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탈북 후 국.내외 공연은 물론 현재 세종대 신문방송학과(2년)에 재학하면서 각종 단체에 출강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는 '학생 자유시민교육'의 호평에 따라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해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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