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억동 시장과 이정재 자율방재단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박정준 광주소방서장, 재난관련단체장, 자율방재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각종 재난에 대비한 민간자율방재단 발대식이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연재난이 점차 대형화되고 발생빈도도 잦아짐에 따라 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며 “지역여건과 지리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방재단이야 말로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행사참석자들은 방재전문 강사의 강의로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11월 관내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특전동지회, HID동지회, 재난통신단, 새마을운동광주지회, 자원봉사단체 등 200명의 단원을 선발했으며, 재난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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