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복지회관 앞은 설레이는 마음과 나들이 떠날 채비로 모두 바쁘게 움직였다.
오전 도착 장소는 충남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로 이 곳은 조선시대 양반가와 서민들이 살던 마을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시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부부로 나들이에 오신 어르신들은 체험마을에서 전통혼례복를 직접 입어 보며 예식을 치러보기도 하고, 또 다른 어르신들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줄타기도 하고, 박자를 맞추며 널뛰기도 하였다. 소달구지에 몸을 실어보시며 예전에 많이 타고 다녔다고 하시면서 친구분들과 옛 이야기를 풀어놓으셨다.
삽교호에서 매운탕과 회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공세리 성당을 방문하여 수 백년이 된 느티나무와 각 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아름다운 천주교 성지를 관람하였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져 풍선 터트리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하여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어르신들은 "나들이를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 되었고, 모처럼 야외로 나들이 나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즐거워 했다
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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