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단’ 발족해 봉사정신 교육 터전도 마련

소년소녀가장돕기 365봉사단중앙회(회장 이상호)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내 불우 청소년을 찾아 온정어린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오포읍 신현리에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녀 가장 A양의 허름한 벽면의 곰팡이 낀 벽지를 제거하고 스치로폼을 깔고 석고보드를 설치해 더 이상 벽지가 썩는 일이 없도록 했고 장판까지 교체해 말끔한 환경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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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실촌읍 만선리 불우 아동들에게 컴퓨터 2대를 기증했으며, 365봉사단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광주.하남 소년.소년가장 16세대에 장학금 1백만을 지급했고, 14세대에게는 라면,돼지갈비 등 밑반찬 7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한, 오포읍 문형리에 소재한 실드에어코리아(주)에서 3월에 입학하는 중.고생 3명의 교복을 지원(70만원)했으며 임춘희 대리를 비롯한 직원 3명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향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365봉사단은 올해부터 ‘365청소년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대학생을 주축으로 구성해 매년 기수별로 모집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호 회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공동체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봉사하는 마음을 길러줌으로서 사회에 나아가 자발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전인적인 인격체로 성장해 궁극적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족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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