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수 회장을 비롯, 회원과 가족 등 44명은 지난 12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을 방문, 바위틈새와 자갈에 묻어있는 기름을 헌옷과 천 등을 이용해 제거했다.
강 회장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은 상당히 복구됐지만, 지형이 험난해 사람이 드나들기 힘든 지역에는 기름때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수개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태안을 다녀갔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함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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