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어린 후원의 손길과 발길 이어져

(사)섬기는 사람들 광주지부(지부장 유복순)는 31일 정오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는 ‘천사의 밥상’행사를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우체국과 오포우체국 뉴서울라이온스 클럽 등에서 난방유와 쌀, 수건 등을 후원했으며 정연호 농협중앙회 광주시 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많은 단체 및 기관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광주뉴스에 있습니다.
(사)섬기는 사람들은 광주시청에서 오랫동안 공직을 담당했던 유복순지회장이 작년 9월경 창설한 단체로 특히, 사회복지분야의 탁월한 경륜을 보여준 유지회장이 공직을 은퇴한 뒤 평치는 순수 민간 구호 단체이다.

자신의 경안동 사택 공간을 활용하여 매주 목요일에는 3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천사의 밥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결손가정아동(15명)을 위한 영어.중국어 교육 엔젠비전스쿨을 매주 수,토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월.화요일에는 다문화가정(외국이주여성)을 위한 정착교육(한식요리교육,재봉틀옷수선, 뜨개질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주)섬기는사람들의 모든 행사에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광주지부(지회장 안윤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복순 회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결혼 이민자들의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독거노인을 위한 천사의 밥상을 확대하고 노인들의 용돈벌이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광주뉴스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