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실시한 이번훈련은 문화재에 화재 발생시 자체소방대의 초기 현장 대응훈련등,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산불진화대의 초기대응훈련 및 소방차량 방수진압훈련, 구조대원의 문화재 자료 보존을 위한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훈련을 실시한 수어장대는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내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호로써 그 문화적의미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훈련내용으로는 모두 63명(소방공무원29,자체소방대23,시청3,한전2,기타6)과 소방차량11대가 동원되어 ▲진입로 및 부서위치확인연결 ▲진압대원의 현장활동능력배양 ▲자위소방대원의 초기대응능력 배양 ▲중요문화재 반출 및 보존능력배양등이 중점내용으로 일사분란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광주소방서는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신익희선생 생가등 목조문화재 전체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기로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도내 목조문화재의 내부 구조 및 특성을 파악할계획이다.
한편, 박정준 서장은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에 대한 가상화재 훈련을 강화했다"며 "진압훈련과 함께 화재 점검 등을 실시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
webmaster@gj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