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4팀 CCTV분석 등 40일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광주경찰서(서장 이원재) 강력4팀에서는 광주시내 아파트 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내 동전털이 및 차량절도를 저지르던 절도범 2명을 검거하였다.

 범인 김OO(16세, 무직)과 김OO(21세, 무직) 2명은  광주시내 일대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내 동전털이를 해오던 중, 지난 1월 5일 새벽 5시경 광주시 OO아파트 주차장에서 피해자의 아반테 차량에 보관된 예비열쇠를 사용하여 차량을 절취한 후, 무면허로 운행하여 광주 시내를 배회하다 1월 15일 새벽 5기경에 곤지암 부근에서 화물차와 사고가 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였다.

 강력4팀은 CCTV를 면밀히 분석하여 범인 1명의 인상착의를 발췌, CIMS(범죄정보분석시스템)를 활용하여 동종수법 전과자 및 관내 우범자 명단과 대조 끝에 범인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공범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약 40일간의 끈질긴 잠복수사로 범인 2명을 모두 검거하고 동종전과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유사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광주경찰서 사건담당자는“PC방 게임비 마련을 위해 차량 동전털이를 하던 범인들이 점차 대담해져 차량절도 및 무면허운전으로 인명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었던 상황에서 큰 탈 없이 검거하게 되어 다행이고, 법의 엄정함을 깨닫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밀한 여죄수사로 죄값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아울러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차량 내에 예비열쇠 등을 보관하는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시민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필히 열쇠는 따로 보관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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