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역량, 고향 발전위해 일하려 출마결심...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광주 출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정용길 교수가 가세했다.
예비등록을 마친 정 후보는 광주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동국대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국대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한 전문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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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수는 출마의 변에서 ‘직업상 광주를 떠나있었지만 마음만은 늘 내 고향 광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차 있었다면서 예로부터 충(忠), 효(孝), 그리고 예(禮)의 고장인 광주 정신을 근원으로 의정생활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각종 규제를 완화시킴으로서 광주시민들의 숙원사항인 투자사업, 종합대학유치를 비롯해 역사문화 및 교육도시로의 발전의 물고를 트겠다’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정치외교분야의 전문가로서 한반도비핵화,한.미동맹강화,국제자원외교 등 현안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한반도통일에 일익을 담당하는 국회의원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출마의  변>

저의 고향은 경기도 광주입니다. 광주에서 1944년 10월 15일에 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고향 광주에서 다녔습니다.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과 독일 유학, 그리고 동국대학교에서의 교수생활을 하는 동안, 비록 몸은 고향인 광주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 광주에 머물러 있어 왔으며, 가슴은 늘 고향 광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력이나마 그 동안 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과 교수로서 축적한 연구역량을 ‘내고향 광주’와 우리 사회의 발전에 바치기 위하여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의정활동의 목표를 ‘화목한 가정,’ ‘건전한 사회,’ ‘비전있는 국갗를 건설하는데 두고 있습니다. ‘화목한 가정’은 ‘건전한 사회’와 ‘비전있는’ 국가의 기본바탕입니다. 화목한 가정이 되려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살리기와 교육문제가 해결되어 새로운 가정문화가 창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건전한사회’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노동없는 재산형성, 도덕없는 상업, 양심없는쾌락, 특성없는 교육 등을 척결하고, 준법정신 앙양, 공익(公益) 우선정신 고양, 협동심 제고로 안정되고 건전한 사회를 구현하여야 합니다. ‘비전있는 국갗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통일의 기반을 닦고 세계의 핵심국가로 도약하여야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소박한 의정활동 목표들이 하나씩 실천될 수 있는 힘을 ‘내고향 광주’로부터 찾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내고향 광주’는 예로부터 충(忠), 효(孝), 그리고 예(禮)의 고장이고, 제가 이루고자 하는 의정활동 목표의 근원이 바로 ‘내고향 광주’가 자랑하는 충(忠), 효(孝), 그리고 예(禮)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난제들이 하루속히 해결되고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고향 광주’가 그 중심에 우뚝 서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고향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고장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먼저 광주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환경보전법, 상수원보호법 등 각종 개발제한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개정하거나 완화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광주시민들이 염원하는 첨단산업, 종합대학, 그리고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여야합니다.

또한 광주는 광주시내의 교통망도 정비되지 못한데다가 타 지역으로 연결하는 교통망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하여 매우 불편합니다. 교통문제와 연관하여 지적될 수 있는 것은 광주도심의 도시계획도 미흡하고낙후되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은 충(忠), 효(孝)와 예(禮)의 유서 갚은 산실입니다. 서울 바로 옆에 남한산성과 조선백자도요지, 천진암, 팔당호가 있는자연경관이 수려한 역사.문화도시입니다. 우리는 이 좋은 자원을 살려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확대 개발하여야합니다.

한편 광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는 관계로 구두나 양복을 맞추기 위해서도서울로 가고, 상급학교에 진학도 서울로 하며, 집안에 환자가 생겨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갑니다. 대학이나 특목고를 유치하여 교육문제에 있어서차별대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종합병원도 설립되어 ‘내고향 광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이 ‘내고향 광주’로 올 수 있는좋은 환경을 우리가 조성해 주어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내고향 광주’가 당면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면서, 국가적으로는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교수생활 중 갖춘 통일외교문제에 대한 저의 식견과 역량을 한.미동맹강화와 자원외교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비핵화 노력과 실질적으로 통일에 도움이 되는 대북정책의 수립하고 실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체제구축과 남북한통일의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하던 제가 이제 국정에 참여하여 ‘화목한가정,’ ‘건전한사회,’ 그리고 ‘비전있는국갗를건설하고자 이렇게 ‘내고향 광주’ 주민여러분들 앞에 나섰습니다.
이것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내고향 광주’를 그리워하던 저 정용길이 마지막으로 ‘내고향 광주’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믿어 이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내고향 광주’ 주민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많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8년 2월 5일 

 경기도 광주시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정    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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