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각종 시책과 민.관의 긴밀한 협조 결과로 평가

경기도가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팔당호 수질의 매우 좋음 수준 달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9월 26일 팔당호 수질개선종합대책 결과, 팔당호 및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질은 좋음 등급을 계속 유지했다. 또, 경안천의 수질은 2006년 4.35ppm에서 2007년 2.64ppm으로 괄목할 만한 정도로 개선됐다.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오염된 하천의 자정능력 향상 및 친수기능 등을 복원하기 위해 인공습지 조성과 함께 자연형 하천 조성 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오염도가 심한 금어천을 맑고 깨끗한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2006년도에 13억원을 투자해 인공습지 23,271㎡를 설치한 결과 BOD가 51.7%(5.6→2.7㎎/L)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안천 수계의 지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 스스로 수질오염행위를 감시하는 “경안천 맑은물 지킴이” 를 지천별로 50명씩 위촉하여, 지천 모니터링, 환경보전활동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하천정화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주민들이 수질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팔당유역의 하수도보급률은 2006년 66.5%에서 2007년 67.3%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서울 99.9%에 크게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균보급률 85.3% 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2010년까지 팔당유역의 하수도보급률을 9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설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안 등 5개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용인공공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하여 경안천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팔당 상류지역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정화처리하기 위하여 2010년까지 총 1조 4,031억원을 투자하여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79개소(515천톤/일)를 확충할 계획이며,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통해 운영 중에 있는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노후 하수도관의 파손 등으로 하수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총 5,303억원을 투자하여 792㎞의 하수관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환경공영제를 도입(2004)하여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 및 시설 개선비로 3,703개소에 119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BOD 35ppm→9.2ppm)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특별대책지역에 오염물질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6개소(2007.12.17. 계약)의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중에 있다.

팔당호 수질개선종합대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팔당지역 7개 시.군(2006.10.13), 서울.인천시(2006.12.8), 환경단체(2006.12.19), 강원도(2007.4.9)등과 수질개선 공동 노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6월 7일 (주)신세계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부담(180백만원)으로 경안천 생태공원에 연꽃식재를 하였으며, 11억여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용인시 금학천에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등 민.관 협력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대비하여 오염원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팔당수계 178개 지점에 대한 수질 및 유량 등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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