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척면 기업인협의회 송년회가 24일 오후 도척농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송년회에는 이상우 도척면장과 조수호 도척면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 기업인협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행사에 시작에 앞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30상자와 쌀 30포 등 시가 3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이 면장에게 기탁해 연말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 도척면 농협협의실에서 도척면기업인협의회가 송년회 행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개회사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업인 들이 호화로운 송년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모임을 조촐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척면기업인협의회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야 말로 더욱 중요한 일이며 진정한 사회 환원이고 기업윤리”라고 강조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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