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초학생들 수업자료로 나눠준 일천원으로 성금기탁

광주시(시장 조억동)에 불우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포초등학교 3학년 1반과 6학년 1반 학생 63명은 지난 1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7만4천400원을 시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학생들은 같은 날 오포우체국이 학교에서 실시한 금융경제교실 석상에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강사가 학생들에게 나눠준 1천원을 학생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는 것이다.

모금된 성금은 이정희 오포우체국장이 주민생활지원과에 방문 전달했으며, 시는 기탁학생 전원에게 기탁증서를 발급했다.

한편, 같은 날 테트라건설 조지연 대표와 유송산업 이병욱 대표도 언론사지부를 통해 주방용품(시가 20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으며, 시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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