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2지구 공영개발시행 사업시행자로 선정

광주지방공사(사장 유지호)가 고산2지구 대규모 공영개발 주택사업시행주체 기관으로 선정돼 자주재정 확충은 물론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9일 광주시와 지방공사에 따르면 공동주택지구로 결정된 고산2지구는 지난해 1월 개발사업과 관련 오염물질 부하량 배정시 추첨결과 경안지구내 1순위로 광주시가 배정받은 주택사업으로 오포읍 고산리 457-1번지 일원 면적 19만4천여㎡에 1,526세대(아파트 868세대, 연립 568세대 단독 90세대) 공동주택 지구로서 관내 무주택 소유자와 저소득층 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주택 공급과 지방공사가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동안 본 사업을 광주시와 수차례 업무협의 끝에 공영개발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그간 지방공사는 공영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자체사업보다는 위·수탁 사업을 주로 수행해 왔고 특히 광주지방공사 제3대 유지호사장 취임 후 지방공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경영활성화전략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광주지방공사는 본 사업이 광주시와 지방공사 개청 후 처음 시행되는 만큼 앞으로 광주시를 비롯 시의회 및 관내 각급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공·수익성 창출을 위해 각종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시민을 위한 '미래를 여는 광주지방공사'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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