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시는 농업인의 자립심고취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7 새해영농설계교육을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1일간 관내 21개 교육장에서 농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세계화, 개방화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다는 것.

교육은 15명의 교관을 3개조로 편성 영농기술반, 농촌생활자원반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영농기술반은 벼농사 재배기술·친환경농업· 지역주산지 품목(토마토·고추·오이·원예·한우) 등의 과정을, 농촌생활자원반은 생활과학기술·소비자교육·가정영농기술 등의 과정을 교육한다.

한편 교육 첫날인 12일에는 조억동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벼농사에 대한 시범교육이 이뤄졌다.

조 시장은 “국가 경쟁력의 기본은 농업”이라고 강조하며 “환경친화적인 청정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농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12일 농업기술센터강당(벼)
▲ 16일 오포농협(벼), 초월읍 복지회관(벼)
▲ 18일 곤지암농협(벼), 퇴촌농협(토마토), 농업기술센터(생활기술)
▲ 19일 초월읍 복지회관(고추), 퇴촌면 정지2리 마을회관(오이)
▲ 23일 도척면 복지회관(벼), 퇴촌농협(벼), 농업기술센터(생활기술)
▲ 25일 도척면 복지회관(한우), 오포농협(상추)
▲ 26일 농업기술센터(벼), 중부면 회의실(벼), 초월읍 복지회관(버섯)
▲ 30일 곤지암농협(벼), 남종면 회의실(벼), 퇴촌면 정지1리 마을회관(화훼)
▲2월  1일 곤지암농협(벼), 도척면 복지회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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