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2007 버스요금 관련 공개토론회 및 공청회

경기도는 경기도 버스조합에서 제출한 버스요금 인상 요구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 공개토론회·공청회 등을 개최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버스 요금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07년 버스요금 조정 관련 공개토론회를 1월 12일 도청 신관1층 회의실에서 교통국장 주관으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버스업계 관계자, 버스전문가, 시민단체, 도청 관계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의 적정성 및 객관성, 합리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는 버스요금 조정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오는 1월 18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2007년 시내버스 요금 조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1월 25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버스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6월 21일 경기도버스조합의 버스요금 인상요구에 대해 요금 인상의 적정성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를 마쳤고 요금 조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버스조합의 요금조정 신청에 대해 지난해 8월 25일 보완자료를 거쳐 버스업체의 운송원가 및 수입금 조사를 지난해 12월에 마쳤다. 또한 조사 결과를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에는 지난해 11월 29일, 도의회에는 지난해 12월 1일에 보고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8일에는 시민단체 및 교통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12월 19일에는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요금조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마쳤다.

경기도의 이러한 공개적인 버스요금조정계획은 이후에도 관계 기관 및 단체의 전문가들이 버스조합의 요금인상폭에 대해 상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버스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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