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광상의 신년인사회, 김지사 등 각계인사 ‘한목소리’

광주지역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7년 신년인사회가 8일 오후 2시 남종면 소재 아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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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건희 도의회의원, 전근배 광주·하남 교육장, 이상복 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 윤금영 기업인협의회장, 정선화 여성기업인협의회장 등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계 인사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광주시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를 이끄는 지역 기업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애국자”라고 강조하며 “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백남홍 회장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광주 기업인들은 진정 이 시대의 참된 애국자”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와 광주시에 전폭적인 지원과 배려를 호소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제 국가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는 갔다. 실제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중국, 베트남, 인도 등으로 떠나가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는 광주 기업인들이 광주시의, 경기도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항상 정성을 다해 기업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광주의 기업은 황금돼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며 “올해가 황금 기업인들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전국 제일의 경제도시 광주, 함께 잘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으며 정진섭 국회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단지 조성 편의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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