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추정 무장괴한 현금 2천만원 빼앗아 도주

오늘 오후 4시 10분경 실촌읍 만선리소재 M농협에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침입, 장검과 가스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2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은색 조끼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이 강도는 무인경비업체 직원으로 변장, 직원들을 위협한 뒤 2분여만에 현금을 빼앗아 미리 준비한 검은색 헬멧에 스쿠터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도주했다.

또한 당시 사건 현장에는 지점장을 포함, 6명의 직원들이 있었으나 범행과정에서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지는 않아 별다른 상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지점 폐쇄회로(CCTV) 분석과 은행 직원 등에 대한 수사를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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