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여협 회장 이취임식·여성 유공자 표창도 겸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매년 7월 개최되고 있는 여성주간 행사가 올해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조억동 광주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1회 여성주간 기념식은 관내 여성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권익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양미식 고향주부모임 회장 외 11명)에 이어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로 이어졌다.
조억동 시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이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히 사회변화를 주도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의 폭 넓은 사회진출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4대 원홍재 회장에 대한 이임식이 진행됐으며 제5대 회장으로 신임 장미례(44) 회장이 추대됐다. 장미례 회장은 현재 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장,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강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취임사에 나선 장 회장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여성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일에 앞장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시 여성단체협의회에는 부녀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여성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11개 단체에 모두 7천2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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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에서 상이나 받고 고분고분 길들여지는 그런......
관에 협력할 건 적극협조하고 지적할 것은 확실히 해야죠
여성협회장이 44세, 젊고패기가 있어보여 기대됩니다.
광주시의회에 여성시의원도 있지요?
여성시의원과 여성들이 힘을 모아서 봉사하는 여성상을 보여주십시오.
여성들이 뭉쳐야 합니다. 양성평등 등 많은 사안을
협의하고 평가도하고 여성협이 중심에 서서 발전해주길 바랍니다.
여성봉사의 사기를 위해 관에서 표창받은 것도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성시민연대가 구성되어 <광주여성의 날 제정> <여성협이 수여하는 광주여성공로상> 등을 제정하여 각계여로에 표창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주시고요...
힘있는 여성시민연대를 결성하여 힘있게 봉사하는 여성의 참모습을 보일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