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연합회, 도내 최초 평가인증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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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정아)는 1일 오후 2시 동원대학 효암관에서 관내 보육교사와 보육시설 시설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대학 아동복지과와 공동으로 '보육시설 평가인증에 준한 교사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도입된 보육시설 평가인증제와 관련, 보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추세에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보육을 책임질 보육교사 및 시설장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도내 최초로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김정아 회장은 "관내 영·유아의 교육을 책임질 보육교사들의 자질 향상은 물론 향후 광주시 보육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이 보육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광주시 보육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관내 보육시설 7개소가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하는 평가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설이 평가인증을 받아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교육은 광주시 가정복지과 김부겸 보육팀장의 시 협조사항 전달에 이어 경기도조력위원인 서지영 동원대학 아동복지학과장의 '보육시설 평가인증 영역별 지표에 준한 설명' 강연, 박진옥 아동복지과 교수의 '영역별 기초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보육시설 스스로 자체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 시행된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는 2008년까지 전국 모든 보육시설로 확대되며 보육시설연합회는 오는 22일에도 동원대학 효암관에서 제2차 보육교사 세미나를 마련, '영역별 심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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