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광장에서 [5대 전염병 근절] 발대식 개최

광주시에서는 19일 오후 보건소 광장에서 박종진 시장과 자율방역단, 질병모니터요원, 읍,면 방역담당자, 양호교사, 보건소 직원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전염병 근절]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인류의 문명이나 과학 수준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최근 급격한 환경파괴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변화등에 따라 과거에 퇴치되었다고 믿었던 질환들이 또다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세균성이질, 결핵등이 전국적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휴전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에서는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어 전염병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시민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보건의식 향상으로 예방하고, 민관 관계자와 자율 방역 대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후진국형 5대 전염병이 없는 광주시"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종진 시장은 "20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규제역 예방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친환경도시인 우리시에서는 오래전부터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기에 전염병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더욱 예방에 주력해 후손들에게 '건강'의 재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방역요원들이 외부로부터의 전염병 침입을 막는 전처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대식에 앞서 보건소 회의실에서는 100여명의 질병모니터 요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교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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