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라이온스, 16일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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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광주라이온스클럽은 16일 축협 두배로회관에서 창립 제36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354-B지구 FY2005-2006 유경희 총재를 비롯한 유재석 부총재, 이천라이온스클럽 안병춘 회장 등 클럽 내·외빈과 정진섭 국회의원, 조억동 당선자, 이우경 시의회의장, 강석오·이건희 도의원 당선자, 이상택·소미순 시의원 당선자, 클럽 회원 등 약 4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는 클럽 제36주년을 자축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다양한 순서로 마련됐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으로 마련된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신입회원 선서 및 유니폼 착복식, 클럽경과보고, 기념사 및 이임사, 총재 치사, 지구현황보고, 시상, 장학금 전달, 신임회장 취임선서, 전임회장단 공로패 증정, 사자후 등에 이어 제2부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임한 이봉춘 회장은 “지난 1년간 ‘힘찬 봉사, 밝은 미래'라는 주제 아래 함께 헌신해온 임원과 회원, 가족 모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쉬움을 남기며 임기를 마치지만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라이온으로서 실천하는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언제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라이온스클럽 김건일 신임회장
이에 김건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광주라이온스클럽이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바탕으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봉춘 회장님의 뒤를 이어 ‘작은 봉사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인이 되자’는 슬로건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라이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경희 총재는 축사에서 “광주클럽은 우리지구에서 7번째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으로서 그간 수많은 신생 클럽을 창립함은 물론 제28회 지구연차대회에서도 종합최우수클럽상을 수상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늘 입회하신 신입회원님들과 김건일 신임회장이 더욱 힘을 모아 지역사회 라이온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70년 4월 이천라이온스클럽의 스폰으로 31명의 창립회원이 조직총회를 개최, 같은 해 6월 국제협회의 공식 승인을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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