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세축산농가 소독실시 특별점검

광주시는 16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이하여 계절적, 지리적 여건상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 각 실과소장등 17명이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의 소독실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박종진 광주시장은 실촌면 연곡리 남관우씨등의 축산농가를 찾아가 직접 소독을 실시하고 이 자리에서 축사에 대해 주기적으로 충분한 소독을 실시, 소독에 필요한 장비 확보, 소독실시 기록부 비치기록, 스티커 부착등을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대해서 각종집회, 행사, 축제, 교육등에 가급적 참석을 자제하고, 농장을 방문하는자는 방위복을 착용하지 아니하고 축사에 무단으로 출입하지 말고, 축사내 외부인 출입통제 및 수송차량 장비에 대한 철저한 세척과 소독제 살포를 하고 외부에서 소, 돼지, 산양, 사슴등 구입을 억제하며 축사 내외부 소독을 주1회이상 실시하고 출입구에 신발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조를 설치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그밖에 광주시에서는 "전국 소독의 날"홍보를 위해 시청사 본관에 설치한 "2001 세계도자기 엑스포 전광판을 활용하여 문제 표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로 게양대 깃발을 시·군 경계지점 8개소에 50개 깃발을 게양하고 구제역 예방대책 홍보용 소책자 300부를 제작 배부하는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