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조억동, 황명주 통과
50% 넘은 후보 없어 2차 경선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탈락

여야의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공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광주시을 선거구 1차 경선에서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통과하고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탈락했다.

2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와 인천 등 1차 경선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인 경선이 치뤄진 광주시을 선거구는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통과, 26일~27일 결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힘 광주시을 1차 경선은 23일~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책임당원(20%)에게는 ARS조사, 일반시민(80%)에게는 전화면접조사 형식으로 진행해 3,500여 표본이 확보됐으며, 조사결과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통과하고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박빙의 차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 득표율 50%를 넘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26일~27일 양일, 1~2위 간 2차 경선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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