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1일, ‘광주시을’ 지역구를 3인 경선으로 치르기로 확정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5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광주시을’ 지역구를 신동헌 전 광주시장,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의 3인 경선지로 확정하고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경선을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부터 불출마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던 문학진 전 국회의원은 경선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 전 의원은 당내 비선 조직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이번 전략공천 결과에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헌(71세)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졸업(문학석사)/ (전) 광주시장, (전) KBS제작단PD/ 전과기록 없음

▷안태준(54세)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 전과기록 1건

▷박덕동(64세) 동의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전) 제10대 경기도의회의원, (전)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전과기록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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