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반 확충으로 학생 중심 학교 조성 약속

박덕동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광주시을 지역구 학보모들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덕동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광주시을 지역구 학보모들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박덕동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선거사무실을 찾은 을지역구 초중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의원 교육상임위 재임 시절 자주 보던 학부모 대표들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되어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광주시을 지역구에는 총 26개의 초중고가 있다. 이 중 지은 지 50년 이상 된 학교 수는 13개소로 지역구 전체 50%가 노후 학교이다. 1923년 개교한 곤지암 초등학교의 경우 무려 100년이 넘는다. 그 외에도 매곡초나 초월초 등 1930년대 지어진 학교도 4곳이나 된다.

이날 학부모들은 초월지역 중학교 신설, 낡은 체육관 보수공사, 복잡하고 위험한 통학로의 정비, 통학로 주변 CCTV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덕동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에 대해서는 차례로 고산초와 고산중(가칭) 및 오포고, 신현1중 신설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50년 가까이 한 운동장을 공유하고 있는 곤지암중·고교가 사실상 분리 결정이 난 만큼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도의원 시절 4년간 교육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재임 시절 오포초 운동장 개선 사업을 비롯해 매곡초 특별교실 증축 예산, 양벌초 운동장 트랙개선 예산 등 다양한 지역 교육 현안을 풀어낸 바 있다.

박 후보는 자신이 국회에 진출하면 우선 40년 이상된 학교부터 지역의 요구와 특성에 맞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디지털 교육기반의 학생중심 학교)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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