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정치개혁 역점, 가슴 설레는 도시로
중복규제로 인한 희생, 당연한 보상 이끌어낼 것
교통문제 해결로 도로위 시간을 가족의 시간으로
지역특화형 경제인프라 확충, 경제 활력 더할 것
안태준 이재명당대표 특보(광주을 예비후보)가 “딴딴한 실력과 따뜻한 심장으로 민생회복과 정치개혁을 완수하고 광주를 가슴설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특보는 25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의 변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총선 공약 및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그는 민생과 관련 “경제지표는 연일 바닥을 치고 있고 골목상권의 신음은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며 “고물가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을 위해 지원의 폭은 넓히고 지원의 규모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발전 공약으로는 중복규제 해소, 교통망 확충, 삶의질 개선, 경제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안 특보는 “중복규제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해결할 수 없다면 적어도 희생에 따른 당연한 보상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일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오포-판교선을 국가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겠다”며 “국토부와 국가교통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일로 그 역할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 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을 가족의 품에서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해서는 세대별 커뮤니티 확충에 무게를 뒀다
그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등하교 불편을 해소할 중·고등학교, 중장년층의 여가를 책임질 문화체육복합센터, 어르신들께서 편히 쉬실 수 있는 경로당 시설 등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며 “저출산 종합대책의 일환인 주거와 돌봄, 일·가정양립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안전 선도시스템 모델을 개발해 효율적인 재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안태준표 ‘딴딴한 청년지원 패키지’를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경제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첨단 물류 연구개발단지(R&D 센터) 유치해 광주가 국내를 넘어 해외 물류의 콘트롤타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라”라며 “첨단기술(메타버스) 기반 체험형 메타공원을 유치해 국내 최초 실감 체험테마파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월역과 곤지암역 인근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