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초월읍서 선거사무실 개소식
지지자 및 시민 수백 명 참석... ‘성황’
“경험과 준비로 교통문제 해결하겠다”
광주시 을 지역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지난 12일 초월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경쟁에 돌입했다.
신동헌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장과 국회의원의 역할은 다르다”며 “국회의원의 역할은 섬세한 시정을 다뤘던 시장의 역할보다 더 크고 더 굵고 더 멀리 볼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한 자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의 저서인 ‘선광후광’(先廣後廣)에서 제시했던 물·불·길의 문제 중에서 “길의 교통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민선7기 광주시장을 지내면서 준비했던 광주외곽도로와 강변도로를 확실하게 종결하고 판교-오포간 도시철도를 임기 4년 안에 조속히 추진해 하루라도 빨리 광주시의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현 정권을 언급하며 이 무능함을 하루라도 빨리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신동헌을 꼭 먼저 국회로 보내 달라, 갑·을의 후보들 모두가 압도적으로 동반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민주당원들을 비롯한 수백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복도와 마당까지 넘쳐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축사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소병훈 광주(갑) 국회의원, 한양대 총동문회 손용근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역에서도 박용화 광주시노인회장, 이종길 충청향우회 회장, 임일혁 전 시의장 등이 필승을 다짐하는 덕담과 축사로 신동헌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