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형 선고받은 광주 정치인 보면 창피해”
“국힘 금고형 이상 세비 반납 방침... 환영”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조억동 국민의힘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조억동 국민의힘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비리혐의로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광주정치인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국민의힘 광주을 조억동 예비후보(전 광주시장)가 “국회의원 재임기간에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는 당의 뜻에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 “형사재판을 받는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경우, 재판 기간 받았던 세비를 반납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이 이 제안에 답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관련해 광주을에서 총선에 출마한 조 예비후보는 “심심치 않게 언론을 통해 광주정치인이 압수수색을 받았거나, 재판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창피한 뉴스를 접하고 있다”며 “광주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의 격을 떨어뜨리는 비리정치인은 더이상 광주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지난 광주시장 3선(12년) 동안 단 한차례도 비리혐의를 받은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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