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여개 사업, 1천505억원 규모 발굴 및 추진

광주시가 ‘2023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가 ‘2023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며 올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광주시는 지역 내 270여개 어린이집, 1만1천여명의 보육아동 및 4천여명의 가정양육아동을 위해 정부의 보육사업 추진 방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등 총 60여개 사업을 1천505억원의 예산 규모로 다양하게 발굴, 추진함으로써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광주시 시기에 부착되는 깃발(수치)을 받았다.

또한, 광주시는 최근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2개소를 신규 확충했으며 장기근속수당 최대 15만원 지원 등 경기도 최고 수준의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보육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대체 교사 인력풀 구성‧운영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227개소를 선정‧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국 최초로 차별 없이 모두가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한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를 지원해 언어, 사회성, 행동 발달 등에 어려움이 있거나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함으로서 장애로 발전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보육 현장에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보육 교직원과 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부모에게는 믿고 낳아 기를 수 있는 든든한 양육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