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어린이집, 오포1동에 사랑의 돼지저금통 전달
푸른어린이집, 쌍령동에 사랑의 성금 기탁

오포1동에 원아들이 모금한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한 딸기어린이집
오포1동에 원아들이 모금한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한 딸기어린이집

광주시 고산동 딸기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아들은 지난 15일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원아들이 각 가정에서 수개월간 모아온 동전 가득한 돼지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정영숙 원장은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명호 동장은 “어릴 때부터 기부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쌍령동에 이웃돕기 성금 101만 3천원을 기탁한 푸른어린이집
쌍령동에 이웃돕기 성금 101만 3천원을 기탁한 푸른어린이집

또 광주시 쌍령동에 위치한 국공립 푸른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사들도 지난 20일 쌍령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1만 3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어린이집 시장 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장미애 원장은 “시장 놀이로 마련한 성금을 직접 기부함으로써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도 소중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 가득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