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지난 8일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지난 8일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8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자신의 저서인 '선광후광(先廣後廣), 광주의 미래를 바꾼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신 전 시장은 저서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광주만을 생각하겠다는 신념과 의지를 드러내고, 광주시장 재임 4년과 그 뒤 1년을 보내며 생각했던 광주시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이항진 전 여주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문학진 전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박상영·이은채·오현주·노영준 의원, 임창휘 경기도의원, 손용근 한양대 총동문회장, 박종면 충청향우회 공동회장 등 내빈 50여명과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신 전 시장과 20년 지기임을 밝힌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축전 및 영상을 보내왔다.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지난 8일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높이 달아놓고 더 나은 광주를 위해 매진했던 신동헌 전 시장님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이 책에 담긴 신 시장님의 선광후광의 열정과 비전이 너른고을 광주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출신으로 광주시장에 당선되어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를 위해 땀 흘렸던 신동헌 전 시장님이 광주시의 더 나은 미래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조인다”고 말하고 “인생 4막을 광주시민을 위해 바치겠다는 신동헌 시장님의 열정이 귀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축사를 보냈다.

신 전 시장은 “광주시장으로 재임한 4년동안 오직 광주만 생각하고 행동했다”며 “인생 4막,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은 아이디어와 공직생활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광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날 기념회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을 향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갖은 신 전 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을 출마가 점쳐 지고 있으며,  최근 초월읍 대쌍령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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