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는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는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8일 통과됐다.

박 전 부의장이 지난 7월 민주당을 전격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6개월여만이다. 이로써 내년 총선에 광주을 출마가 점쳐지는 박 전 부의장이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입당 결정은 국민의힘 중앙당의 시도당 신규 입당 신청자들에 대한 일괄 입당을 허용하라는 지침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당은 8일 신규 입당 신청자들 모두를 당원명부에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부의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의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공천규칙 변경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해 민주당 경기도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스스로 민주당을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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