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개관식, 생활문화센터 시범운영 추진
주민 의견 중심의 주민 주도형 센터로 나아가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전경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전경

광남생활문화센터가 오는 11월 9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광남행정복합문화시설(광주시 태전동 산70-11)은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1만1668㎡) 규모로 지난 9월에 준공하였으며,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총 6개 기관이 입주한다.

복합문화시설 내 지하 1층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는 광남동 생활권 중심의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며, 11월 10일부터 올해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공간’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주민자율공간1·2’, 강의실, 다목적홀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에서 공연, 공예, 미술 등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즐기고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 <취향의 대화>’를 통해 함께 전통주 체험도 하고 개개인의 취향을 알아보며 주민 주도형 센터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11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17일간 선착순 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11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4회차의 생활문화 클래스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연극, 성악, 사진, 스트릿댄스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11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 문화공감팀(031-769-86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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