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수氏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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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3일 축협 대강당에서 산한 단체 회원 및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광원 이임회장
목광원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대과없이 직무수행을 마무리하게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돌이켜보면 농민회관 준공에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 및 관계기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 “새로 취임하는 정덕수회장은 산하 2개 단체의 회원을 역임한 능력과 자질이 출중하신 분으로 협의회의 모든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리라 확신하기에 홀가분하게 회장직을 떠날 수 있다”고 목회장은 이임사에서 전했다.



   
▲ 정덕수 신임회장
정덕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루과이라운드이후 한국 농업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하면서 “농업문제는 이제 더 이상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면서 “농민 스스로 단합하여 농업위기를 타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축협도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농민의 곁에 다가서서 농민에 대한 지원을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섭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농업이 살길은 브랜드 농업을 지향하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청정지역 광주의 특산품을 특화시키고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우경의장은 이임하는 목광원회장은 만학도로 얼마 안 있으면 대학을 졸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직책은 떠나도 마음은 협의회에 남겨두어 농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경륜이 항상 협의회와 함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강범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은 Authentic Lidership(공인된 지도력)을 강조하면서 “목광원 이임회장이나 정덕수 신임회장 모두 그와 같은 분들”이라며 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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