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3일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과 광주시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 지원을 받아 대기오염 방지시설(농축형 촉매산화장치)을 새로 설치한 광주시 소재 소규모 사업장인 ㈜성일인더스트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원시설의 사후관리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일인더스트리는 지역 주요 악취 민원의 원인이 되는 인쇄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로 그간에는 처리효율이 낮은 흡착에 의한 시설 2기로 오염물질을 처리하고 있었으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비용의 90%인 5.5억원을 지원받아 처리효율이 높은 농축형 촉매산화장치를 새로 설치 했으며, 이로인해 대기오염물질을 70% 저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김혜애 원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려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및 시설 관리에 사업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방지시설 관리를 당부하였고, “방지시설 적정 운영을 위한 사후관리 추진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창휘 의원은 “본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으로 시작되었지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 해결과 노동자의 작업환경 개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소규모 사업장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오염물질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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