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회장 양승균)는 중대동 안정복 선생 사당 이택재에서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 교육을 진행하여 주목받았다.

선비문화체험 및 전통예절교육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 위해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복 입기, 생활예절, 사자소학, 다도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돌봄센터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하여 어느 해 보다 뜻깊은 행사였다. 참여한 유치원생들은 선비복을 입고 다도체험을 하며 손수 차를 만들어 담임 선생님들께 차를 대접하는 등 선생님과 어른에 대한 공경한 자세를 배웠다.

인솔 교사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즐거운 시간 이였으며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내용이라 의미 있는 활동 이였다. 예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나 자신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범국민 전통예절교육 및 선비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의 예절 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을 이금진 예절지도사와 김이동 광주학연구소 위원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신금철 광주문화원장과 양승균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하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공감능력과 예의를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범국민 전통예절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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